사람의 인연은
도움을 받으라고 있는 것이지
도움을 주라고 있는 게
아니라고 한다.
이건 또 뭔 소린가 싶다..
여기서 말하는
'도움을 주는 것'이란
내가 상대로부터 일깨워지게
하기 위함을 말한다.
상대 못난 점이 나오는 건 싫고
달달한 성격을 꺼내면 그건 좋고
좋은 것만 맛 들이면
내가 성장도 안되고
상대를 아낄 수도 없어진다.
내가 잘해줬는데 상대는
왜 내게 화를 내는지
생각도 한번 해보고
이 사람이 왜 이리 힘이 든 지
생각해 버릇해야
내가 발전할 수 있다.
상대의 모순도
아끼고 사랑할 때
상대가 고마워하기 때문이다.
왜 저 사람은 저따위일까..?
한번 생각해 보는 것이
모순 공부가 되는 핵심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