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란
자연을 인간이 작용을 가해
변화시켜 창조해낸
물질적 정신적 산물이라 부른다.
그렇게 해서 나온
대표적 산물들이
음악이고 그림일 것이다.
인간이 고뇌하고
고민해 나온 것이 문화지만
사실 지금 먹고사는 것도
벅찬 입장이라면
문화를 맘껏 누리기엔
좀 어려움이 생긴다.
문화는 상층이지
하층이 아니기에
어느 수준까지 올라가야
맘껏 누릴 마음이 들기 때문이다.
그렇게 먹고사는 층은 지나와
지적으로 생각이 들기 시작할 때
우리는 문화로 다가간다.
문화 활동하시는 분들은
자기 사고로
자기 문화 활동을 한다.
그래서 사회의 질은
높아지고 있는데
사회를 연구해서 나온 것이 아니면
나온 문화활동들은
사회의 질보다 낮을 수밖에 없다.
사회 질은 높은데
낮은 것이 나오면
사람은 시간낭비 안 하게 된다.
그럼 사람들이
영화를 많이들 보는 이유는 뭘까..?
영화가 좋아서 가는 경우는
몇 프로 없다.
우린 문화인이기에
문화를 즐기고 누려야 하기에
뭔가가 있어야 하는데
누릴 게 없으니까
그나마 저렴한 맛에
가게 된다고 볼 수 있다.
서로 만나서 딱히 오갈 데 없는 경우
시간 때우러 가게 된다.
시간 때우는 건 문화가 아니다.
음악, 그림, 창작물을 보러 가려면
우리에게 새로이 잡히는
뭔가가 있어야 가고 싶어 진다.
과거에는
사람의 뇌를 발달시킬 때였기에
전화번호도, 길도
다 기억하고 외우던 두뇌를
우리는 가졌었다.
지금은 아니다.
밖에 것을 활용해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그래서 외장하드가 나왔다.
네비와 스마트폰 말이다.
그럼 왜 과거보다
두뇌를 안 써도 되게 된 걸까..??
이제는 뇌를 많이 안 써도 된다.
사람 뇌는 더 발달되면
미치기 때문이라고 한다.
과거는
점 하나 찍고 그림이라 했다.
화두 하나 던지고 도닦으라 했다.
가르칠 필요가 없었다.
각자 생각하고 각자 찾아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설명을 잘해줘야 한다.
생각 못하는 걸
끌어내서
작품 설명을 해주는 것이
작품을 한껏 높여주고
그럼 문화가 활발해진다.
과거 문화는
참고하고 활용하라고 존재한다.
과거 것보다 더 잘 그리려
더 잘 만들려 하지 말고
과거 작품 안에
그들의 애환이나 기쁨이
왜 이렇게 담겨
이 작품이 나올 수밖에 없었는지를
연구하고 찾는 것이
우리의 숙제다.
과거 자료를 보고
승화시켜주는 것이
우리 몫일 것이다.
과거 작품은 대단하다고 하면
약점이 안 보인다.
과거 문화는 자료로 보는 것이다.
미래에 어떻게 쓸 것인가를
위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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