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무시해 대면서
스스로는 잘난 줄 알면
이해해 주며 받아줬던 사람은
뭐가 되니..??
어른스럽지 못하고
고집만 쎄면서
이젠 외롭다고 징징대면
홀로 사는 사람
뭐가 되니..??
나는 항상 옳고
상대는 당연히 틀리다
생각하고 살면
상대는 뭐가 되니..??
몸뚱이 좀 아프다고
찡찡대면
말없이 오랫동안 아파온 사람
뭐가 되니..??
본인도 가끔 민폐 끼치며 살면서
민폐 주고 살면 안 된다며
남 욕하면
넌 뭐가 되니..?
나만 이 세상에서 바르게
살아가는 사람이라 말하면
옆에서 듣고 있던 사람은
뭐가 되니..???
상대에게 잘못하면서
난 좋은 대우받고 싶고
열심히 해서 대우받는 사람은
뭐가 되니..??
내가 누리는 혜택들은
당연한 건 줄 알면
작은 것도 감사하며 사는 사람은
뭐가 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