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왜 음식을 먹게 태어났을까
우린 밥을 먹고 산다.
물론
나에겐 밥은 거들뿐,
빵에 의존도가 높다.
옛날 농경사회였을 때는
정식 3 끼니에
2번의 새참을 먹어
총 5번에 걸쳐
음식을 섭취했다.
역시 조상이 대식가여서
내가 그렇군..;;
그럼
인간은
왜 음식을 먹어야 하게끔
태어났을까....?
인간은 음식으로
많은 것이 흡수되기 때문에
매일같이
꾸준히 먹어야 하게끔
태어났다.
단순히
음식으로
영양소 섭취만이
인간은 필요한 게 아니다.
음식은
자연과 사람이 키운다.
그래서
사람과 자연의 에너지가 들어가 있다.
또, 사람이 만든 음식은
사람의 에너지가
많이 들어간다.
인간은
음식의 영양소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에너지도
필요로 한다.
우는 아이에게
누군가가 만든
달콤한 사탕이
우는 아이의 생각을 바꿔준다.
단순한 영양소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에너지가 들어가기에
변화가 일어나는 거다.
한 달에 한번
마법에 걸려 힘든 당신에게
누군가가 만든
초콜릿이
힘든 당신을 어루만져준다.
내게 맞는 사람의 에너지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먹고 싶어 지는 거다.
만약
사탕과 초콜릿은 비싸서
누군가가 개발해 준
값싼 음식으로
마음의 힘듦을 버텨나가고 있다면,
힘든 이유가
정도의 차이가 있어도
음식에 들어있는
사람의 에너지는
단순히 영양소로만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방탄소년단 중 한 명이
내게 직접 라면을
끓여준다고 해보자.
이 라면이
과연
라면값만큼의
에너지와 영양소만
내게 들어오겠나...?
결국
사람이
음식을 먹게 만들어 놓은 건
사람을 만나게 하고,
사람에게 잘하고,
사람과 같이 살아가며,
서로의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힘내며
같이 가라고
음식을 매일 먹게 만들어놨다.
사람 에너지의
충만한
배부름을 위하여~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