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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도 지나치면 거절이다

리치경 2021. 10. 24. 14:13

 

 

우리나라는

겸손을 미덕으로 아는 나라다.

 

그래서

한번, 두 번까지는

겸손으로 가줘야만 한다.

 

 

 

 

 칭찬이나 맡아주십사

부탁을 받으면

우리는 우선

겸손부터 뜬다.

 

 

 

 

그러나

뭐든지 3세 판이라고

첫 번째도 겸손,

두 번째도, 계속 겸손모드로

나오다,

세 번째까지도 겸손이면,

상대는 거절로 받아들인다.

 

반대하는 걸로 알아듣는다.

 

 

 

 

그렇다고

상대가 거절, 반대하는 걸로

알아들을까 봐

처음부터 겸손하지 않으면

덜컥

난 조용히 찍히는 거다.

 

 

 

 

뭐.., 다른 게 사회생활이겠나..?

 

이것이 진정

사회생활인 것을...;;

 

 

 

 

겸손 뜨는 법

정리했다.

 

[1단계] 겸손

 

"제기 미약해서.."

 

[2단계] 겸손

 

"제가 어찌 감히..."

 

[3단계] 겸손

 

"맡겨주시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3단계에선

절대 겸손하면 안 된다 이거다.

 

이게 핵심이다.

 

 

 

 상대가 나에게

칭찬을 하거나,

일을 좀 맡아달라고

부탁할 확률이

물론 매우 희박하겠지만

인생 어떻게 될 줄 아나..??

 

관 뚜껑 덮을 때까지

모르는 게 인생이다.

 

두 번까지만 겸손이다..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