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운스 바운스한 음악에 있는 엔돌핀
바운스 바운스 한 요란한 음악을
난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시끄럽게 크게 틀어 놓고
왜 요란한 음악을 듣냐고
뭐라 하지도 않는다.
한 대 맞을까 봐..
기분 좋은 음악을 들으면
엔돌핀..., 엔도르핀이 나온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뇌에서 엔돌핀이 나와
혈관내피세포를 자극
일산화질소를 나오게 해서
혈관을 제대로 수축 팽창하게 만들어
심장을 튼튼하게 만든다고 한다.
왜 그냥
좋아하는 음악을 들었을 뿐인데
엔도르핀 녀석이 우르르 나와
심장까지 튼튼하게 만드는 걸까..?
엔돌핀 이 녀석
우리가 좋아하는 걸 하며
즐겁게 살 길 원하는 게 분명하다.
클래식이 아닌 음악을
나는 좋아한다.
좋으면 사람은 웃음이 나지만
심히 많이 좋으면
사람은 눈물이 난다.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나올 정도면
엔도르핀 이 녀석도
콸콸 쏟아져 나온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엔돌핀이 심장을 튼튼하게 해 주고
안 좋은건 씻어주고 순환시켜 주는
이 좋은 엔도르핀도
계속 나오는 것은 아니다.
사람이 기분이 좋을 때만
잠시 나와
우리 몸을 잠시 이롭게 할 뿐
일회성이라는 게 문제란 거다.
음악은 엔돌핀을 소환해주니
고마운 게 분명한다.
머리가 복잡해서 잠시 쉬고 싶을 때
어려운 거 처리를 못해 힘들 때
음악을 들으면 잠시 동안이라도
편안해지니까 말이다.
그러나 문제가
음악을 듣다
내 시간이 가버린다는 것이다..;;
음악을 듣다 잠시 동안 좋아진걸
내가 처리 못한 어려움이
치료됐다고
착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게 문제다.
우리는 즐겁게 살면
"심장이 좋아진다."
"몸이 좋아진다." 는 단어가 없어진다.
그냥 몸이 좋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이 모든지 잘 풀리려면
내가 즐겁게 사는 길을
찾아야 가능하다.
즐겁게 사는 길은
이웃에, 사회에, 나라에, 인류를 위해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