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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물 파면 망하는 시대

리치경 2019. 10. 28. 14:54

 

"곰파다"라는 말이 있다.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니

속내를 알려고 자세히 따지다.

'한 우물 파지 마라.'

는 뜻과  같다고 한다.

 

 

만약

부동산 중개업, 식당을 한다면 

재주로 사람을 만나기 위한

방편이고

그 일을 하다 보면

사업가, 정치인.. 등등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손님으로 오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식당 하다가 정치인도 될 수 있고

사업가가 될 수도 있다.

 

 

인생은 시간이 흐르고 있다.

 

에너지 질량이

파도처럼 오는 세상에 살고 있다.

사회에 적응할 줄 아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겠죠.

 

내가 하는 일만 잘하며 살면 된다고

고집하지 말고

일하며 만나는 사람을 잘 대하면

내 인생도 변한다고 한다.

 

 

예전에 

요리학원을 다닌적이 있다.

한... 8년 전쯤 됐다.

 

그때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이

다른 소개받은 일로

투잡을 해볼까 고민 중이셨는데

 

결론은

결국 이직하시고 더  잘되신 후에

나를 만나 하신 말이 생각난다.

 

그때 조언 안 듣길 잘했다고ㅋㅎ

 

 

그때 내가 단호하게

투잡하지 말라고ㅋㅎ

 

한눈팔면 안 된다고

한우물 파야 인정받는 거라고ㅋ

 

 

역시 내 말 안 듣기 잘하신 것 같다ㅎ

 

 

재주는 역시 사회를 접근하는

방편이고

주된 목적은

일하며 만나는 사람을

내가 어떻게 대할 것인가

중요한 시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