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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적인 사람

리치경 2022. 7. 25. 17:17

 

계산적인 사람은

나쁜 사람일까..??

 

세상은 계산적으로 살면

안 된다고 말한다.

 

나도 동의하며 살아왔다.

 

 

 

계산적이다는 것은

어떤 일이 자기 이해득실이 있는지

 따지는 성향을 말한다.

 

 

 

 

계산적이다는 것은

사실 누구나 다 있다.

나만 계산적인 게 아니란 거다.

 

인간이 분별하며 사는 자체가

계산적인 행동이기 때문이다.

 

뭔 말이지..??

 

그럼 계산적인 행동이

당연한 거라고....?

 

좋다, 나쁘다,

싫다, 깨끗하다.. 이렇게

사람은 분별을 하며 살기 때문에

계산적인 행동도

마땅하다는 말이라고 한다.

 

 

인간은 분별을 하기에

계산적인 것이

있을 수밖에 없다.

 

가만히 따지고 보면

계산을 안 하고 운용되는 것들은

이 세상에 없기 때문에

인간은 계산하는 게

자연스러운 것이다.

 

문제는 이것을 비틀면,

즉, 계산적인 행동을 비틀면,

욕심을 만들어 낸다.

 

그런 욕심낸 것으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움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애초에 계산적인 행동은

하지 말라는 말이 생긴 것이다.

 

 

 

우리가 공부하며 사는 이유도

욕심을 가지면 

마음이 어떻게 흔들리는지,

욕심을 놓고 사니

내게 어떤 변화가 있는지,

를 공부하고 정리하기 위함이다.

 

 

 

욕심을 가지면 안 된다고

우린 다 알고는 있다.

 

 

 

"내가 이렇게 해줬으니

상대도 나에게 이렇게 해줬으면.."

 

이렇게

미리 계산한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나쁜 것이 아니다.

 

그러나

계산적이기만 하면 좋은데

욕심을 내니

"내가 이렇게 해줬으니

너도 이렇게 해줘야 하는 거 아니야?"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되길

바라게 되고

상대에게 요구하게도 된다.

이게 나를 힘들게 만드는 것이다.

 

 

계산한 한 행동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인데

내가 움켜쥐려 욕심을 내니

문제가 된다.

 

내 것으로 하려니

문제가 생겨버리니

계산적인 당연한 행동이

욕심으로 돼버리는 거다.

 

 

계산적인 행동은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다.

욕심이 들어가지만 않으면 말이다.

 

난... 이해가 잘 안 된다..

 

"난 빵을 사면 상대는 커피를 사겠지?"

이렇게 계산하는 건

나쁜 게 아닌데,

"내가 빵을 사니 넌 커피를 사야

사람노므 새끼 아니야..?"

이건 계산을 넘어

욕심이란 말인데..

 

으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