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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만들어준 친구
리치경
2023. 10. 31. 11:30
엄마의 인맥을 통해
아이의 또래 친구를 만들어주는
경우가 있다.
특히 아이가 어렸을 때
엄마의 사회관계성에 따라
아이의 또래친구는
많이 생기기도 한다.
엄마 입장에선
아이의 친구를 많이 만들어주면
왠지 엄마노릇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들 기도 한다.
엄마가 아이 친구 만들어줘도
되는 걸까..??
개인적인 생각은
아이가 친구 사귀기에
조금의 어려움을 느낀다면,
엄마가 직접
아이의 또래들을 초대해
자리를 만들어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엄마의 인맥을 통한
아이의 또래 친구 만들어주기,
정말 괜찮을까...??
옛날
춥고 배고플 때 시절이라면
서로 의지하면 살아갈 때라
좋은 방법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내 영역을 만들고 싶어 하고
자존심이 생기는 시대다.
엄마의 인맥으로
친구를 만들어주는 건
시간차이만 있을 뿐
조금 있으면 멀어진다.
왜 멀어지는 걸까..??
지금은 자존심이 생겨
의지를 안 하고
내 영역을 만들려 하기 때문이다.
지금 시대는
친구 한 명만 있어도
외롭지 않고 자살하지 않는다.
대화로 도와준 사람과
친구 하려 한다.
내 자리에서
내 역할을 해야 친구가 된다.
내 역할을 못하면 좀 가다가 멀어진다.
내가 도운 사람 아니면
친구 안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