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쿵은
두근거리고,
설레는 거다.
심쿵은
반하고, 사로잡히고,
꽂히는 거다.

심쿵을 지향한다면,
지금 난 외롭다는
방증이다.

심쿵을 지향하고
싶어 진다면,
드라마, 영화에
난 세뇌되어 있는 거다.

심쿵만을 지향하며
산다면,
콩깍지가 벗겨지는
그날,
찬란한 허무만이 남는다.

아니.., 심쿵이 빠지면
삶이
재미가 없잖아...??

한때
심쿵해보고,
한 번은
심쿵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순간
심쿵하고 싶고,
잠시 심쿵하면
왠지
삶이 즐거울 거 같은 거..,
그런 거 알지만
꼭.., 안 그래도 된다.

심쿵을 지향하다
심쿵에 당해버리면,
나의 눈을 멀게 할
콩깍지로 위장한
웬수를
만나야 할지 모른다.

심쿵을 지향하다
정말
심쿵한 인연을 만나면,
이제부터 싸움이
익숙해질지 모른다.

심쿵을 지향하지 않고,
내가 상대에게
심쿵이 되어주면 된다.
몰라서
힘듦을 들고 있는 이에게
힘을 주는
심쿵이면 된다.

헤매다 헤매다
답답함에
눈물 흘리는 이에게
심쿵한 사람이
되어주면 된다.

요점:
심쿵은 영화, 드라마에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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