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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사랑을 주고 사랑도 받게 하는 것 사랑은 애틋하게 그리워하고 열렬히 좋아하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것을 함께하고 싶어 진다. 사랑을 주면 사랑이 커져가고 사랑을 받으면 사랑은 점점 자란다. 사랑을 주는 이도 받는 이도 모두 이뻐지고 활력이 생기며 멋져지기까지 한다. 사랑은 좋은 것이 분명하다. 그럼 어떤 것으로 사랑을 주면 멋질까..? 또 무엇으로 사랑을 받으면 기쁠까..? 말이라고 한다. 사람이 하는 말의 에너지로 사랑도 줄 수 있고 받을 수 있다. 그래서 결혼 전에 사귈 때는 서로의 말을 잘 들어준다. 귀담아.. 설명도 잘해준다. 사랑이 넘쳐나게 된다. 그러나 결혼을 한 후에는 자기가 원하는 것만 말한다. 잘 설명도 안 해준다. 자기가 바라는 것만 설명을 잘해준다. 사랑이 사라졌나 의심이 든다. 결혼 전 사귈 때의 연인처럼, 부모가 .. 더보기
첫사랑의 실체 첫사랑을 풋사랑이라고도 한다. 첫사랑은 심히 좋아하는 특징이 있지만 주변에 축복을 받거나 끝까지 가는 경우는 흔치 않다. 첫사랑은 보통 감정 기복이 심하고 아직은 덜 성숙한 10대 중반에서 20대 초반에 첫사랑을 만난다. 그러다 보니 인간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어렵다. 결국 짝사랑이 될 확률이 높다. 첫사랑은 말 그대로 처음 하는 연애다 보니 서투르다. 좋아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모른다. 첫사랑과 결혼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첫사랑이 기억 속에서 미화돼 환상 보정되고 콩깍지가 강하게 작용한 경우다. 첫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첫사랑은 한눈에 반해 좋아하는 거다. 모든 게 좋기만 하다 보니 상대의 약점이 안 보인다. 한눈에 반해 사랑이라 생각돼도 내 인생 올인하지 말고 한 발짝 물러나자. 지금은 사랑.. 더보기
상대를 위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 힘듬을 자기 자랑을 통하여 힐링치유를 한다고 한다. 이게 또 뭔 소린가 얘기를 들어보니 자기 자랑을 하면 내 자존감도 올라가고 만족감도 느껴서 자기 자랑으로 힐링을 한다는 것이다. 자기 자랑이 자존감도 높이는 힐링 방법 중 하나라면 자랑할 게 없는 나는 뭔가..? 자기 자랑하면서 자존감 높이고 힐링하는 거 이런 거 반대합니다~!!! 자기 자랑으로 힐링하는 게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방편이라면 자존감도 높아진다니 말릴 자격은 없지만 자칫 잘못하면 이기적으로 보일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것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자기 자랑하면 역시 공주과 왕자과들이다. 내가 최고라고 하는 자랑 대마왕들 아니겠나?? 공주과, 왕자과 듣거라.리슨! 내가 최고라고 안 해도 최고니까. 인정. 상대를 무시하고 내가 잘나지는 법은.. 더보기
인간은 왜 사랑에 목을 메는지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간 동거. 간 큰 동거 아니다. 구미호와 사람의 사랑이야기다. 불이 난 집에 주인을 구하기 위해 뛰어든 백구 이야기와 전혀 비슷하지 않다. 구미호와 인간이 서로 사랑해서 구미호를 인간으로 바꿔버리는 허무맹랑한? 스토리지만 확.. 와닿은 스토리였다. 겁나 재밌게 봤다. 구미호를 진화시켜 사람으로 비꿔주는 이 놈의 사랑.. 드라마에서는 역시나 본인의 목숨을 내놓을 정도로 남주인 구미호 어르신은 여주 대학생 담이를 아껴주다 사랑에 빠진다. 아껴주는 방법이 메마른 사람조차 설레발치게 한다. 동물과 인간의 사랑이야기인데 이 드라마에 목을 매고 봤다. 드라마 시청은 어찌 보면 내가 사는 이유일 수도ㅋㅎ 그럼 사랑이 무엇이길래 인간은 왜 그렇게 사랑에 목을 매는 것일까..... 더보기
진정한 화내기 전문가 단 한 번도 화내보지 않은 사람은 드물지.., 아니 없을 것이다. 화내기 레벨 4단계 전문가로서 오랜 기간 화를 내본 경험상 화를 낸다고 나만 쓰레기가 되는 단점만 있지 않다. 좋은 장점이 있다. 상대가 고칠 점이나 노매너로 상대를 화나게 하면 화를 찐~하게 내줌으로써 한방에 고칠 수 있다. 그러나 내가 화를 내면 개**이나 웬수로 강제 개명될 수 있다. 잔잔한 화는 자꾸 꺼내야 한다. 꺼내 해결해야지 참아 폭발하면 사고가 나기 때문이다. 잔잔할 때 풀어 버릇해야 한다. 그래야 화병 안 걸린다. 더보기
러브를 아시오? 난 모르오 얼마 전에 종영한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애신 아씨가 묻는다. "러브가 무엇이오?" "벼슬보다 좋은 거라 하더이다." 유진 초이(이병헌)가 대답하길 "혼자는 못하오." "함께할 상대가 있어야 해서." "총 쏘는 것보다 더 어렵고, 그보다 더 위험하고 그보다 더 뜨거워야 하오." 로맨스, 멜로 영화만 좋아하는 나로서는 사랑을 이렇게 표현하는 건 처음 봤다. 난 사랑은 무조건 로맨틱인 줄 알았다. 신비롭고 달콤하며 환상적인 로맨틱 말이다. (반드시 뽀뽀가 있어야 함) 하지만 현실에선 사랑은 전혀 로맨틱하지 않다. 왜 현실과 영화와 차이가 크지?? 지금까지 말해온 드라마, 영화에 사랑은 진짜 사랑이 아니고 좋아한 거라고 한다. 상대를 욕심낸 거고 좋아한 것이라고 한다. 사랑이 아니고 좋아한 것. 상대가 욕심나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