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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상형 찾아 실패 안하는 법 이상형이란 뜻은 내가 생각할 수 있는 범위에서 가장 완전하다고 여겨지는 사람 유형을 말한다. 따라서 사람마다 이상형은 다 다르다. 난 성격이 강하다는 말을 자주 듣다 보니 나와 반대인 사람이 좋았다. 지금 나와 결혼한 사람이다. 자기주장 없고 날 맞춰주기만 하니 처음엔 좋기만 했다. 답답해 속 터진다ㅋㅎ 우리는 사람을 만날 때 나보다 좀 더 나은 걸 바란다. 괜찮은 사람 말이다. 운 좋게 괜찮은 사람을 만나 같이 살아도 살면서 나도 같이 괜찮아지지 않으면 같이 못 살게 된다. 왜 그럴까..? 변한걸까?? 사람은 내게 맞는 이상형이 있다고 한다. 나에 맞는 이상형을 찾아 나처럼 속 터지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정리해 본다.. 우리는 항상 자주 외롭고 각자 원하는 것을 못 이루는 것에 항상 고프다. .. 더보기
나의 친척언니 친척 중에 결혼 안 하고 혼자 사는 사촌 언니가 있다. 그 언니의 어머니는 딸의 결혼 성사를 위해 팔공산까지 가서 추운 겨울에 비닐을 쓰고 추위를 견디며 기도를 하고 오셨다고 한다. 딸도 어머니의 정성을 알고는 들어오는 선을 마다하지 않고 다 볼 정도로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결혼까지 연결되지 않았다. 사실 사촌 언니는 결혼을 안 했어도 경제적으로 커리어적으로 전혀 부족할 것이 없기에 그때 나는 학생이라 뭘 알았겠나 싶지만 굳이 저렇게까지 하며 결혼을 해야 하나 생각했다. 시간이 흘러 그 언니의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내가 결혼하던 날 언니가 축의금을 들고 식장에 왔다. 난 사촌언니가 미국도 자주 다녀야 하는 워낙 바쁜 사람이라 결혼식에 온다고 기대도 안 했는데 환하게 웃으며 축하해 주시는 모습에 내가 괜히 .. 더보기
망하지 않는 결혼을 위하여 결혼 꼭 해야 하는 걸까? 꼭 안 해도 된다고 한다.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는 얘기다. 하나라도 해당되는 사람이라면 결혼하지 말자. 결혼의 의미를 1. 시댁에 들어간 걸로 생각한다. 2. 친정을 떠났다. 3. 남자 쪽 말을 잘 들어야 한다. 위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결혼하지 말라고 한다. 망하는 결혼이 되기 때문이다. 결혼은 구속이 아니다. 어떤 누구든 내 말 안 듣는다고 압박을 준다면 빠져나와야 한다. 결혼을 하는 이유는 서로 상생하고 서로를 위해 살기 위함이지 위를 점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은 전부 잘났게만 되어있지 않다. 그래서 서로를 필요하게 되어있다. 어떤 부분이 상대보다 내가 낫다고 계속 나은 게 아니듯 어떤 부분은 모자라게 되어 있다. 상대를 위해서 살려고 노력하자. 상대를 위한다.. 더보기
콩깍지의 무서움 나는 지인에게 남편을 소개받았다. 그 지인은 나와 남편에게 어렵고도 잘 보여야 하는 관계였다. 그러다 보니 소개해준 지인에게 잘 보이고 싶어 우린 숙제하듯 만나게 됐다. 첫 만남에서 우리는 결혼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것에 서로 뜻이 맞아 편안했다. 어차피 서로 결혼할 마음이 없다 보니 상대에게 잘 보일 필요도 없었다. 연락해 약속을 잡아 만날 필요도 없었다. 문제는 소개해준 지인뿐 아니라 주변에서 결혼을 부추겼다. 어떻게 만나는지 관심이 많았다. 우리는 서로 맘에 안 든다고 주변에 알렸다. 그러나 관심과 부추김의 강도가 점점 세져갔다. 우린 어쩔 수 없이 만나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지 같이 고민하게 됐다. 삐삐가 막 나왔을 때라 만날 수밖에 없었다ㅜ 그렇게 주변의 관심과 오해를 어찌할지 서로의 생각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