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파다"라는 말이 있다.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니
속내를 알려고 자세히 따지다.
'한 우물 파지 마라.'
는 뜻과 같다고 한다.
만약
부동산 중개업, 식당을 한다면
재주로 사람을 만나기 위한
방편이고
그 일을 하다 보면
사업가, 정치인.. 등등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손님으로 오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식당 하다가 정치인도 될 수 있고
사업가가 될 수도 있다.
인생은 시간이 흐르고 있다.
에너지 질량이
파도처럼 오는 세상에 살고 있다.
사회에 적응할 줄 아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겠죠.
내가 하는 일만 잘하며 살면 된다고
고집하지 말고
일하며 만나는 사람을 잘 대하면
내 인생도 변한다고 한다.
예전에
요리학원을 다닌적이 있다.
한... 8년 전쯤 됐다.
그때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이
다른 소개받은 일로
투잡을 해볼까 고민 중이셨는데
결론은
결국 이직하시고 더 잘되신 후에
나를 만나 하신 말이 생각난다.
그때 조언 안 듣길 잘했다고ㅋㅎ
그때 내가 단호하게
투잡하지 말라고ㅋㅎ
한눈팔면 안 된다고
한우물 파야 인정받는 거라고ㅋ
역시 내 말 안 듣기 잘하신 것 같다ㅎ
재주는 역시 사회를 접근하는
방편이고
주된 목적은
일하며 만나는 사람을
내가 어떻게 대할 것인가
중요한 시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