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 생각의 폐해

 

 

10년 전 '시크릿'이란 책이

유명했다.

 

 내용은 간략히 이렇다.

 

우선 내가 원하는 걸 정해서

이뤄진다고

굳게 믿어야 한다.

 

믿는 생각을

계속 가져가며

내가 원하는 게 이뤄져

지금 즐긴다는 생각으로

내가 행동해야 한다.

 

이렇게 좋은 기분을

계속 유지하면

결국

우주가 소원을 들어준다는

이야기다.

 

책에서는

끌어당김의 법칙이라

설명한다.

 

 

 

 

우리나라에서

인기 있는 베스트셀러였으니,

그 책을 사서 읽은

많은 이들은

원하던 소원을

우주에서 받았는지

궁금하다.

 

 

 

 

좋은 생각을

자꾸 상상하면

이뤄진다.

 

생각대로 이뤄진다.

 

생각은 현실이 된다.

 

긍정적인 생각을

자꾸 해서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어

원하는 걸

이뤄지게 하자는 거다.

 

 

 

 

왜 안되지...??

 

 

 

 

우리는 현실에서 본다.

 

그렇게 원하고 바라던걸

고생해서 얻었는데, 

이제 어렵게 이뤘는데,

그래서

이제 살만해졌는데,

 

몸이 아파져 죽은걸..ㅜㅜㅠ

 

 

 

 

 돈을 많이 벌거라고

긍정적 생각을 하면 산다.

 

그래서 돈을 벌었다.

 

그러나

돈을 바르게 쓸 줄 모르니

가족들이

마구 쓰고 들고 나른다.

 

집이 망조가 든다.

 

과연 성공한 건가.....?

 

이뤘는데 아파진다.

원하던 걸 얻었는데

집이 망한다.

 

인생이 빛이 나지 못하고

결국

인생낭비한 게 된다.

 

이루고 나서

어떻게 할지 모르면

그 길을 안 가는 게 맞다.

 

 

 

사람은 어떠한 지식을

갖췄냐에 따라

어떤 생각을 할 수 있다.

 

생각은

지식이 쌓이지 않으면

더 이상의 생각은

불가능하다.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사회가 발전이 안되어있고

낮을 때는

'하면 된다'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긍정적인

환경과 조건이 왔었다.

 

매뉴얼이 와줬다.

 

열심히 용기 내며

따라 하면 됐다.

 

그래서 가능했다.

 

 

 

지금은

사회가 발전되어

질량이 높은 사회다.

 

긍정적으로 생각할 게 아니고

내가 원하는걸

과연 얻으면

난 뭘 할 것인가를

파악해야 할 때다.

 

얻고 나서,

이루고 나서,

뭘 할 것인지 파악해서

알고 있지 않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안된다.

 

무조건 좋게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이뤄질 자료와 매뉴얼이

이젠 과거버전이기 때문이다.

 

무조건적인

긍정적 생각의 폐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