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의 싫은 부분
그렇게
진절머리 나게 싫었으면서,
그대로 닮아있는
내 모습을 보게 된다.
나... 뭐냐...??

부모를 안 닮을 거라
말만 했지
공부를 안 해서다.
뭔 공부.....??

부모의 안 좋은 모습을 봐오면서
닮아지는 이유는
나도 모르게
부모의 모습이 잠재되어서다.

왜지.....?
부모가 보여주는
잘못된 부분은
나에게 엄청나게 공부가 된다.
그걸 공부가 아닌
원망의 감정만 키운 거다.

부모의 잘못이 어떤 거라는 걸
내가 알고 있다는 건,
바른 것도
내가 알 수 있게 되어있다.

잘못과 모순이 없으면
바른 것에 대한
분별이 안 난다.
학교공부만 공부가 아니다.
정말.....???

공부를 시키는 건
아닌 것,
모순된 것,
잘못된 것,
틀린 것을 보여주는 게
공부시켜 주는 거다.
그것들을
원망삼지 않고
공부로 삼을 때,
난 비로소
바른 것, 옳을걸 찾을 수 있어진다.
그럼
그 누구보다도
훌륭한 사람이 된다.

모순 속에 답이 있다.
답은
어디서 새롭게 나오는 게 아니라,
잘못되고 틀리고 모순된
그 안에 있다.
내가 못 보고 있다.
공부라 생각하면
답이 보이게 된다.
그럼 난 닮지 않는다.

요점:
공부로 삼지 않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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