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는 못 속인다. 는 말이 있다.
부모를 닮아
혈액형이 같다는 뜻은
아닐 것이다.
생긴 모습이
똑같다는 말도 아니다.
부모를 닮아
몸속에 피가 있다는 말도
물론 아니다.
부모와 똑같이 사람 DNA를
가졌다는 말도 아니다.
제가 아빠를 참 많이 닮았어요.
자식이
부모의 모순됨을 보며
자랄 때는
그렇게 싫어했으면서
어느덧 모순적이던 부모 모습을
자식이 그대로
닮았음을 느낄 때 하는 말이다.
역시 피는 못 속인다.
왜 그렇게
부모의 모순됨을 싫어했으면서
자식이 닮는 이유는 뭘까..?
저기요....??
전 안 닮았는데요...?
부모의 모순점을 안 닮았다면
당신은 럭키가이
행운아다.
피는 못 속인다.
아비를 닮았다.
이런 말을 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사람은 좋아해도, 미워해도
그 사람 생각을 많이 해도
닮는다고 한다.
그래서
비슷한 생각을 하며
같이 오래 살면
부부도 얼굴이
닮는 모습을 보게 된다.
사람은 좋은 물에서 크면
좋은 사람이 될 확률이 높고
나쁜 물에서 크면
당연히 나쁜 사람이 될 확률이
올라간다.
개천에서 용 나는 건 옛말이다.
똑같이 공평하게 못 살 때 얘기다.
곁에 머물며 물들지 말고
떠날 수 있을 때 떠나자.
그렇다고
부모를 버리는 건 아니다.
좋은 환경에서
자식이 훌륭히 성장한다면
부모도 기쁠 것이고
부모를 내가 도울 수 있어진다.
훌륭히 성장했는데
어느 부모가 싫다 하겠나..?
부모 곁을 떠날 수 없다면
부모 닮지 않도록
같이 있는 시간을 줄이거나
개천에서 용 나는
1호가 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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