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후반만 해도
여자가 차를 몰고 나오면
뭐라 하는 택시기사가 있었다.
우리 동네엔 그랬다.
여자가 운전이 미숙한 경우가
많아서 그랬는지
지금은 그러시는 분은 없지만
그때 내가 사는 곳이
교통이 불편해
이이들을 등교시키며 살 때
등교시키려
아침에 운전해 나가면
이 복잡한 아침시간에
밥이나 하지
왜 도로에 기어 나왔냐는
소리를 들었다.
난 명분 있게 나온 거라 당당히
"밥하려고 쌀 사러 나왔어요."
다행히 여태까지
몸이 다친 교통사고는 없었지만
조수석 문짝 하나 갈고
앞 범퍼 갈아봤다ㅜ
사고가 자주 날 때는
우선 차 타지마시라.
우왕좌왕하면
큰 사고는 아니지만 사고 난다.
우왕좌왕 이것이 길게 가면
큰 사고 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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