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말했다.
세상에 내 맘대로 안 되는 게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골프고
하나는 자식이라고.
내 맘대로 안 되는 게
어디 2가지뿐이겠나...?
세상일은 내가 원하는 대로
되는 게 아님을
7살이면 우린 다 알아버린다.
내 마음대로 내가 바라는 대로
내가 보고 싶은 대로 안되면
실망도 속상하기도 포기하며
나름대로의 방법을 찾으며 살게 된다.
문제는 내 맘대로 안 되는 것이
넘치면
이젠 상대가 미워 보인다는 것이다.
내가 보려고 하는 대로 보는
내가 보려 하는 대로 봐버리는
단계로 가는 것이다.
보고 싶은 대로만 본다 이거다.
어떤 환경이 주어졌을 때
그 환경을 내가 이해를 못 하면
나 나름대로의 생각으로
끌고 가는 것이고
이해가 되면
상대가 미워 보이는 게 덜해진다.
이해력이 넓고 깊으면
상대를 밉게 보는 것도 덜하다.
상대가 하는 모든 것이
마음에 안 든다는 생각을 안 하게 된다.
시험 범위에 없고 배운 적도 없는
시험문제가 나왔어도 시험 잘 보는
이해력 좋은 애들이 항상 존재하듯이
내가 이해력이 좋으면
내 편견으로, 내 식견으로
쳐다보게 되지 않는다.
내가 편견이 없다면
내 식견이 틀렸을 수도 있겠다
생각해 볼 수 있으면
상대가 밉고 싫다는 생각의
옳고 그름의 기준도 달라지거나
없을 것이다.
나의 이해력의 확장을 위해
편견, 식견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많이 보고 듣고 알아야 하겠다.
요점:
이해력이 좋고 넓으면
미워지는 것이 없어진다.
내 식견, 편견으로 미워하는 것이다.
다양한 정보와 관찰과 연구로
이해력을 확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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