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칠때 떠나지 말고 박수값 냅시다

 

사회에서 상을 준다면

기쁘게 달려간다.

 

 

상을 받으면 기분은 한동안 좋다.

사회가 나를

인정해준다는 의미가 있어서다.

 

 

상을 받을 때

당연히 예쁜 꽃도 주지만

자연스레 따라오는 것이 바로 박수다.

 

 

상을 받을 때

사람들이 박수를 쳐주는 이유는

상 받는 당사자가 뻘쭘해할까 봐

박수를 쳐주는 것은 아닐 것이다.

 

 

손이 심심해서도 매너도 아니다.

 

 

남들이 다 박수를 치니까

눈치껏 쳐주거나

박수를 치라해서도 아니다.

축하 의미다.

그리고

앞으로 더 잘해달라는 의미도 있다.

 

 

나에게 박수쳐주는 이가

만약 대통령이거나

 

 

많은 사람들이

축하 박수를 쳐줬거나 

 

 

 BTS가 축하한다고 박수를 쳐주면

 

 

박수 값을

좀 많이 비싸게 받은 거다.

 

 

금융권이든 사금융권이든

돈을 많던 적던 받고 나서 

그에 상응한 대가를 갚지 않으면

어마 무시한 일이 일어난다.

박수 값도 똑같다.

 

 

상장, 훈장을 받거나

계급을 달고 또는 메달을 받고 

따라오는 박수 값을 하지 않으면

어마 무시한 일이 벌어진다.

 

 

박수 값의 의미는 다 똑같다.

 

"우수하니까 상을 드립니다."

 

"앞으로 사적으로 말고

공인으로 살아주세요."

 

"더 큰 일을 해주세요."

 

내게 쳐준 박수 값은

더 뜻깊은 무엇을 해야 하나

생각하라는 의미다.

 

 

박수를 받을 때

박수만 받고 쌩~ 떠나지 말고 

멋지게 훌륭한 일로 박수 값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