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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가사의 의미

 

 

 

아리랑 가사이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오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아리랑의 가사를 가만히 보면

사귀던 '님'이

나를 버리고 떠나려 하니,

 

" 날 버리고 절대 못 가."

 

"내가 길마다 저주를 깔았거든..?"

 

이런 겁나게 하는 느낌이다.

 

사뿐히 즈려 밟고 가면

 가만있을 줄 알았니...??

 

못 간다 이놈아~♪♩♬

 

이런 뉘앙스다..;;

 

 

 

 

그러나

아리랑 노래 가사의 의미에는

반전이 있다.

 

사랑하는 '님'이

사실

등장하지 않는다는 거다.

 

주인공이 없다 이거다.

 

 

 

 

님이 날 떠난다고 

죽였거나,

 십리만큼(40Km)  가다

너무 힘이 들어

님이

객사를 한 게 아니다.

 

 

 

 

 

아리랑은

우리나라 구전으로 내려온

전래민요다.

 

 我 나아+理 다스릴 리 

 

아리랑의

아리 아리를

대등한 자격으로 이어주는

접속조사 '랑'을 붙여

만들어졌다.

 

일을 할 때 부르는

노동요도 아니다.

 

온 백성들을

공부시키려 했던,

의도와 저의가 있었던

철학적인 내용의

민요가

아리랑이다.

 

 

 

 

 

나를 알아라.

내가 누군지 알아라.

 

나는 이 세상을 왜 왔으며

무엇을 하다 가야 하는지,

 

내가 누군지

알지 못하고 살아가면

오래지 않아

십리(40km)도 못 가

삶이 힘들어진다.

 

이런 가사의 의미다.

 

영어로 '후앰아이'

who am i

되시겠다.

 

 

전 국민을

내가 왜 태어났는지를

공부시키려는 

정말

무서운 노래가 아닐 수 없다;;

 

 

 

 

 

 

내가 누군지 알려고

우리 조상들은

오천 년을 

아리랑을 부르며

알고자 했다.

 

 

 

 

 

그러나

가사를 들어보면,

 

남자가 여자를 버리고 떠나는

내용으로 들리다 보니,

 

원래 의미가 퇴색하여

내가 누군지

알지도.. 찾지도.. 못하고

우리 조상들은 죽어갔다..ㅜ

 

 

 

 

 

 

우리는 생활 속에서 말한다.

 

즉, 우린 답을 알고 있다.

 

"이그.., 인간아~

언제 사람 될래..??"

 

 

 

 

 

우리는 동물 육신을 쓰고

인간으로 태어나

인성 교육을 통해,

 

인간에서 사람으로

나의 영혼의

진화 발전을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다.

 

요점:

나는 누구인지 알려주는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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