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썩으려 한다

 

 

기분이 안 좋다.

 

기분이 썩으려 한다.

 

썩지 않게

이 기분을 살려내야 한다.

 

 

 

 

그러나

감정이

올라갔다 내려갔다한다.

 

 

 

 

상대의 우울한 기분에

나도 같이 가라앉는다.

 

 

 

 

상대 기분에 따라간다는 건

그 분야에 약해

내가 딸려가는 거다.

 

난.. 언제쯤 강해질까..ㅜ

 

 

 

 

상대가 기분 나쁘게 행동할 때

딸려가지 말고

왜 나쁜 가도 알고,

기분 나쁠 것도 알면,

 

상대 기분에

좌지우지 안될 것 같다.

 

 

 

 

그러나

내가 질량이 좋아야만

상대 기분에

딸려가지 않고

상대를 움직일 수 있다.

 

 

 

 

내가 질량이 좋으면

상대에 기분에 딸려가기는커녕

기분을 좋게 해서

같이 갈 수도 있다.

 

 

 

 

자신 없다..

 

난 틀려 먹은 건가..??ㅜ

 

 

 

 

상대의 기분에 딸려가는 이유는

맑고 밝은 기운보다

탁한 기운이

더 힘이

 쎄기 때문에

쉽게 딸려 가는 거다.

 

 

 

 

 

탁한 기운이

더 힘이 쎄다고..??

 

 

 

 

싫다.

 

네가 뭐라고

내 기분을 들었다 놨다 하니..?

 

 

 

 

 

이 썩어가는 기분을

어찌해야 할까..??

 

 

 

 

나의 기운이

상대 기운보다 크면

흡수해 버린다.

 

 

 

 

내 기운이 상대보다 작으면

부딪히고

상처를 입는다.

 

그래.., 나 상처 입었다ㅜ

 

 

 

 

기분 나쁘다는 것을

분석해 보면

 

내가 기분 나쁜 게 아니라

상대 기운에

사로잡혀있는 거다.

 

그럼.. 내가..

포로로 잡혔단 말인가..??

 

 

 

 

질량 좋은 사람을 만나면

우울했던 기분도 풀린다.

 

의논이 안되면

멀리하게 되고

도움이 되면 가까워진다.

 

 

 

 

의논되는 사람을

많이 만나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