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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카다시안이란 사람

 

킴 가다시안.

 

미국에선

버터발음

킴 컬대이시안이라고 한다.

 

얼굴을 가만히 보면

인도계인가 싶은데

아르메니아 미국인이라고 한다.

 

 

아.., 아르메니아가 어디지.. 

찾아보니

소련을 구성했던

공화국 가운데

하나인 나라라고 한다.

 

 

내가 킴 카다시안을

포스팅하게 된 이유가 있다.

 

팬이어서가 아니다.

 

닮고 싶어서도 아니다.

 

그녀처럼 살고 싶어서는

더욱 아니다.

 

 

원하지 않게 비호감으로

이름을 알렸다는 것이

나와 공통점이 있어서다.

 

킴 카다시안은

섹스비디오 스캔들로 유명해졌다.

남자 친구가 유출한 거란다.

 

썩을 놈..

 

앗.., 감정이입 미안합니다.

 

 

건전치 못한

비디오 유출 사건으로 인해

카다시안은

좋아하고 싫어하고를 떠나

누구나 그녀를 알게 돼버렸다.

 

 

섹스비디오 스캔들이라...

 

으음.. 우리나라에선

한참 동안 활동을 못하게 되는

극대노 사건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카다시안은 

나라를 잘 골라 태어난 걸까..??

 

 

"이왕 이렇게 된 거

아주 막장으로 가보자."

카다시안은

무개념 관종녀 컨셉으로

밀고 나가 

 

막장 오브 막장급이라

이미지가 안 좋아도

타격 없이

인기를 누리는

미국의 셀럽이 되었다.

 

 

나는 카다시안처럼은 못하고

그냥 이름만 알리는 일이 있었다.

 

 

무슨 일이냐 하면..

 

내가 믿고 따르는 선생님이 계시다.

그분께 편지를 썼었다.

 

나름 장문의 편지로

새로 개업한 가게 사진과

가게 배경으로 찍은 내 얼굴사진을

함께 넣어

안부인사와 근황 소개

가게 이야기

그리고 고민을 적은 내용이었다.

 

하지만 이 편지가.. 

 편지와 사진이 유출됐다.

 

선생님께 보냈으니

선생님만 보실 줄 알았는데..

 

내가 순진했던 걸까..??

 

 

선생님의 출판회에 갔다가

너무나 많은 사람이

내 이름을 안다는 것에 흠찟.

 

난 그들을 모르는데..

 

어찌 내 이름을 알지??

 

 내 편지를.. 보여줬나..??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책상 위에 펴 노셨나..??

 

내 편지로, 편지 안에 사진으로

내 이름을 안거다.

 

기분이 안 좋았다.

심히...ㅜ

 

차라리

출판회에 가지 않았다면

몰랐으니 편하겠다 싶었다.

 

 

카다시안은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즈

부자동네에서 살았던

부잣집 아가씨다.

 

 

가다시안이 어렸을 때부터

부모가 유명 셀럽들과의

친분이 있었고

패리스 힐튼의 리얼리티쇼로

처음 얼굴을 알렸다고 한다.

 

페리스 힐튼과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한다.

 

 

카다시안이 멘탈이 강하다,

상처를 안 받는 성격이다,

원래부터 부자였기에

지금의 모습이

가능하다고 생각지 않는다.

 

뭔가 필살기를 갖고 있겠다 싶다.

 

 

내가 그녀처럼

여러 번의 안 좋은 일들과

많은 실패들을 겪었다면 

 

아마 난 머리에 꽃 달고

돌아다닐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만큼 그녀의 지나온 과거들은

정신줄을 꽉 잡아야 하는

일들의 연속이었다.

 

돈이 그녀의 정신줄을 잡게해주는

원동력이었을까도 싶다.

 

 

나는 이번 편지 사건으로

 다신 편지를

보내지 않을 것이다.

 

 

카다시안이란 사람은

여러 번 실패에도,

상처로 마음이

너덜너덜해질 사건들을 겪었어도,

그 안에 메몰 되거나

파묻히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하고 있는 것에

팬은 아니지만

격하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변호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고 한다.

 

 

나도 이제 그만 기분 나빠하고

잘살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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