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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오늘은 중요한 수능 2020년 12월 3일 목요일. 오늘은 수능 보는 날이다. 대학 입학 능력시험이다. 나는 학력고사 세대다. 우리 아이들은 벌써 학창 시절을 매듭 졌지만 매년 수능날이 오면 우리 아이들 수능 볼 때가 생각난다. 수능은 나라에서도 중요하게 생각해서 수능시험 당일에는 회사 출근시간, 비행기 이륙시간도 늦추고 시간이 빠듯한 수험생은 경찰차를 타고 수험장에 가는 배려를 해주고 있다. 이제는 세상이 바뀌었다는 걸 느끼는 건 내가 학력고사를 볼 때의 세상은 사람 인생을 좌지우지하는 것이 대학, 돈, 성실성이었다면 지금 2020년 좌지우지하는 것은 돈, 인성, 외모, 부모 능력, 새로운 패러다임, 로또.. 등 다양하게 바뀌었다. 이렇게 다양하다는 것은 기회도 다양하다는 것이겠죠. 지금 시대는 뭘 해도 어떤 일을 해도 .. 더보기
배달맨(딜리버리아저씨) 지금 이 장마철이 끝나면 어느 해보다도 더운 폭염이 온다고 기상청에서 발표하며 겁을 줬다. 장마철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커튼치고 핸드폰 보며 먹는 라면이 역시 최고다. 라면은 항상 맛있기 때문에 더 맛난 음식을 추가하고 싶을 땐 배달앱을 켠다. 비가 많이 와도 달려와주는 배달맨. 난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누가 나를 위해 먹을 것을 들고 이 비 속을 뚫고 가져오겠나..! 역시나 무슨 음식이든 배달이 되는 어마 무시한 장점 때문에 난 이민을 포기했다. 배달맨이 벨을 누르거나 문을 똑똑 두드리면 난 항상 초스피드. 감사합니다~ 는 말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달려 나가는 건 절대 음식 때문은 아니다. 배달맨이 없으면 나 같은 사람은 굶거나 라면만 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사회에 필요하신 분들이다. 배달맨 감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