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약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각의 찌꺼기 찌꺼기라 하면 뭔가 찝찝한 단어다. 몸속 노폐물이란 건가 싶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아서 그렇지 사람의 생각도 찌꺼기가 생긴다고 한다. 생각이 무슨 찌꺼기가 생길까 싶지만 잡념, 망상이란 이름으로 우리 곁에 꾸준히 있어 왔다. 사람의 생각은 답을 찾지 못해 갑갑하거나 내 영혼의 상처를 입으면 한동안의 치유 시간도 필요하지만 왜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그 이유를 찾아내야만 생각의 찌꺼기가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매번 답을 찾으며 살기 쉽지 않다. 귀찮고 바쁘고 아프니 굳이 다시 꺼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살면서 속상한 일, 화나는 일, 기분 나쁜 일, 답을 못 찾아 갑갑했던 일, 이해가 안 돼 황당했던 일, 괘씸한 일, 어이를 찾지 못한 일, 억울했던 일, 눈물 나게 슬펐던 일.. 등등 민간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