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돌아가는 법

 

 

사람은

100세 안팎을 살다 간다.

 

그리고

누구나 죽는다.

 

우리나라는

'죽었다.'가 아닌

'돌아가셨다.'라고 말한다.

 

돌아가셨다..,

우리는 어디로

돌아가는 걸까....??

 

 

 

원래

나의 고향, 내가 원래 살던 집,

 나의 시작점으로

돌아가는 걸까....?

 

돌아간 사람들은 있지만

돌아간 사람이

다시 와서

그곳을

알려준 사람이  없다.

 

 

 

 

우리는 잘 살다 가고 싶다.

 

건강하게

오래 살다 돌아가면

호상이라 불러준다.

 

잘 돌아가신 거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살다가야

잘 살다

돌아가신 것이 될까.....?

 

 

 

 

사람은

각자만의 숙제를 가져온다.

 

그 숙제를

내 공부로 찾으려 노력하고

돌아가면

잘 살다 간 것이 된다.

 

그러나

내 공부로 못 찾았으면

자기 할 일을

다 못하고 간 것이 된다.

 

그럼

죽을 때, 죽어서도,

한이 맺힌다.

 

 

 

각자 받아온 숙제가

내 삶의 고난, 힘듦,

시련, 역경이라

회피하고 싶다 생각도 든다.

 

그러나

주어진 시간 동안 살다가

언젠가

돌아가야 할 때까지는,

 

내가 겪고 있는

시련, 힘듦, 고민, 고난들을

내 공부로 삼아

내 숙제라고 생각하며,

 

그 답을 찾으려

노력하면

잘 살다 돌아갈 수 있다.

 

정답을 찾지 못했어도,

사는 동안

불평하지 않으며

노력했다는 것만으로도

잘 살다 간 것이 되기 때문이다.

 

 

 

요점:

잘 돌아가는 법은

나만의 힘듦의 답을 찾으려

노력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