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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의 쿨한 사과

 

2020년 새해 몇 시간 앞둔

12월 31일 밤

 

교황이

바티칸 광장에서 모인 신도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던 중

한 여성이

교황 손을 세게 잡아당겼다.

 

 

 

교황이

세게 잡아당긴 여성의 손등을

2번 내리친 후

불쾌한 표정을 지은 것이

SNS에 올라와 화제가 되자

재빠르게

교황이 사과를 했다.

 

 

교황은 빨랐다.

 

빠른 사과.

 

적절한 대처였다 생각 든다.

 

 

 

우리는 교황을

하나님 제자로 신격으로 봤다.

 

화를 내시는 걸 보니

신이 아니란 걸

증명해 준 거라 생각된다.

 

그럼에도 교황은 깨끗했다.

 

깨끗해서

교황의 사과가

찬사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교황이란 자리는

어떻게 가야 하는지 물으면

대답을 해줘야 하는

사람들의 수장 자리다.

 

각 나라 신도들의 수장들이

교황이 잘하도록

기운을 줘야 한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