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력이 후달려요

 

어떤 상황, 저런 말, 그런 행동

난 이해가 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다시 물어볼 수 있다면 좋지만

나만 이해 못 했고,

나만 못 알아먹은 이 분위기..

자격지심이니...?

 

싫어하고 눈치 주는 이 느낌..

열등감인가...?

 

되묻기 어렵다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해력 딸림을

후딱 인정하는 것뿐이다.

 

 

그러다 보면

짜증도 나고 오해도 생기고

인생 힘들다.

 

 

학교 다닐 때도 수학 이 녀석

항상 이해가 안 되니

너무 답답하고 힘들었다.

 

그런데

살면서 이해가 안 되는 게

왜 이리 많은지

내가 수학을 못해서인가..?

왜 이리 이해력이 부족할까..

난 왜 이럴까..;;

 

 

이해력이 좋아지려면

많은 지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럼 난 많은 지식이 없는 걸로

바로 인정되지만

기분은 나쁘다.

 

많은 것이 이해되는 그런 날을

다양한 지식을 채워가며

조심히 즐겁게 지극히

되도록 빨리 오길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