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겸손을
미덕으로 아는 나라다.
그래서 한번, 두 번까지는
겸손으로 가줘야만 한다.
칭찬이나 맡아주십사
부탁을 받으면
우리는 우선 겸손부터 뜬다.
하지만
뭐든지 3세판이라고
첫 번째도 겸손,
두 번째도, 계속 겸손모드로 나오다
세번째까지도 겸손이면
상대는 거절
반대하는 걸로 알아듣는다.
그렇다고 상대가 거절
반대하는 걸로 알아들을까 봐
처음부터 겸손하지 않으면
덜컥
난 조용히 찍히는 거다.
뭐.., 다른 게 사회생활이겠나..??
이것이 진정
사회생활인 것을...;;
겸손 뜨는 법이다.
[1단계] 겸손
"제기 미약해서.."
[2단계] 겸손
"제가 어찌 감히..."
[3단계] 겸손
"맡겨주시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3단계에선
절대 겸손하면 안 된다 이거다.
이게 핵심이다.
상대가 나에게 칭찬을 하거나
일을 좀 맡아달라고 할 확률이
물론 매우 희박하겠지만
인생 어떻게 될 줄 아나..??
관 뚜껑 덮을때까지
모르는 게 인생이다.
두번까지만 겸손이다..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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