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더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가 구더기는 파리종류의 유충을 말한다. 장을 담그다는 고추장, 된장, 간장 3종세트를 말한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조금 방해가 돼도 마땅히 할 일은 해야 한다는 뜻이다. 얼마나 일에 대한 성취욕이 큰지를 알려주는 비슷한 속담이 또 있다. "범 무서워 산에 못 가랴." "참새가 허수아비 무서워 나락 못 먹을까." 그중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 분석해 본다. 구더기가 훼방을 놔도 고추장, 된장, 간장은 꼭 담가야 한다는 말이다. 그럼 구더기뿐 아니라 꿈틀대는 모든 벌레를 기겁하는 사람은 어떡해야 할까...?? 구더기는 무섭기 때문에 장을 못 담갔다면 그럼.. 장이 없으니 맨밥에 김치만 먹으란 건가? 옛날엔 '하면 된다'라고 했다. 지금 시대는 '되는 걸 해라' 하기 싫은 마음을 가지고 하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