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썸네일형 리스트형 친엄마라고 다 친하지는 않아요 나는 우리 엄마와 친하지 않다. 그렇다고 우리 엄마가 싫은 건 아니다. 친하지 않은 이유는 자식과 소통을 하시지 않기 때문이다. 자식이 더 노력해야겠죠..ㅜ 우리 엄마는 곱게 자라 아무 일도 안 해보시다가 우리 아버지를 중매로 만나 시집 오셨다. 시집 온 날이 우리 엄마 인생 2막이 열린 누구나 예상한 고생길의 시작이 됐다. 엄마에게서 어렸을 때부터 계속해서 들어온 말은 시댁 식구 뒷담화였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난 어린 나이부터 다양한 뒷담화 스킬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우리 엄마가 시집와서 본 충격은 마치 공주가 성에서만 살다가 성 밖을 처음 나가 보게 된 충격이라고 할까? 아주 비슷하다. 엄마의 결혼 전에 삶과 후의 삶에 너무나 큰 차이로 인해 우리 엄마는 현실 삶에 적응을 못하셨다. 내가 결혼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