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금 잘못하고 있는걸까봐 두렵다면 내가 지금 잘못하고 있을까 봐 두려울 때가 있다. 그럴 땐 잠도 안 오고 안 보던 눈치도 보게 되고 밥도 더 많이 먹게 되고 말이야 예민 보스가 돼버린다. 만약 누군가 내게 잘못하고 있다고 한마디라도 하면 당장 울 준비까지 돼버린다. 학교 다닐 때 시험 앞두고는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건지 걱정되고 불안하고 두렵기도 하다. 시험날이 돼서 시험을 잘 봤든 못 봤든 어쨌든 시험이 끝나고 나면 불안, 걱정, 두려움... 뭐죠? 난 맛나게 떡볶이를 먹을 뿐이다. 어찌 보면 시험 전에 느꼈던 두려움, 불안들은 날 조금이라도 공부하게 만들고 한 장 한 장 조심성 있게 책을 보게 해주는 역할을 해준다. 그러나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들은 과연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괜한 시간낭비는 아닌지 지금 이 길이 내 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