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해 주는 신을
수호신이라 부른다.
옛날에는 수호신을
오래된 나무나
붉은 봉황의 모양의 주작,
마을어귀에 세우는 장승들을
수호신이라 믿었다.
보통 동물모양으로 묘사됐다.
요즘은 서포트하는 의미로
수호신이라 이름 짓기도 한다.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게
수호신이다 보니
나만의 수호신을 갖길 원한다.
내 수호신은
절대강자이길 바라게 된다.
누구나에게나 수호신은 있다.
항상 수호신이 함께 한다.
다만, 각자의 수호신이 가진
한도액이 다르다.
한도액까지만 수호신이
내게서 활동할 수가 있다.
받아온 한도액을 넘어서면
수호신은 그냥 존재할뿐
나를 도와주진 못한다.
혹시 수호신의 한도액이
남아 있을 때
막 써버려
이젠 한도액이 없는 것 같이
느낀다면
그 느낌이 맞다.
그러나 실망, 좌절은 금지.
많은 우리 선배들은
수호신의 한도가 끝났음을
직감하자마자
내게 힘을 달라며
바로 교회나 절, 산에 가서
또는 장독대 앞에서
천지신명님께 빌었다.
각자 내가 마음에 드는 곳으로
가서 빌면
그래서 조금씩 풀렸다.
문제는
이것도
한도가 있다는 거다.
수호신의 한도액은
태어날 때
각자 다르게 받아온다.
그리고
갚지 않아도 된다.
전생에 잘 살아온 것에 대한
선물 같은 거다.
그러나
한도액을 다 쓰고 나서
내가 빌어서 받아낸 한도액은
딱 3번까지다.
그리고
반드시 갚아야 한다.
가불(당겨서 주는 것)
한 거기 때문이다.
내가 한 것이 없이
먼저 달라는 한 거 기 때문에
반드시 갚아야 한다.
그럼 이제
내 수호신의 한도액도 다 썼고
가불로 받은
3번의 한도도 다 썼다면..
이제 난 다 끝난 건가..??
한강물 온도
체크하러 가야만 하나....?
사람 관뚜껑 덮을 때까지 모른다.
다 방법이 있다.
내 주변인연을 품을 때
하느님을 품는 것이다.
내 인연들에게
내가 무엇을 하며 살았는가를
항상 생각하면
내 인연들이
나를 수호해 준다.
한도가 없는 블랙카드처럼
그들이 날 수호해 준다.
요점:
내 주변과 인연들에게 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