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 갈림이란
힘들 때 어딘가에 가서
도움을 받았다.
그렇게 시간이 가다
또 계속 어려워져
계속 도움을 받다 어느 순간부터
이젠 도움을 못 받게 됐다.
더 이상 도움을 못 받으니
이때 다른 곳으로 가서 비니
안 좋은 일이 일어나는 게
운갈림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
우리는 힘들 때 가서
도움을 받았다.
도움만 받고
왜 힘들었는지 공부를 안 하니
자꾸 어려워진다.
그래도 도와달라고 하니
또 도와줬다.
자꾸 어려워지면
공부 안 했다는 거다.
왜 어려워졌는지 공부는 안 하고
기복만 한 거다.
기복으로 어려움을 푼 것은
임시방편이다.
더 이상 어려움이 풀리지 않으면
다른 종교로 가게 된다.
기복 하러 가는 건 똑같다.
여기서는 날 이끌어주지 못하니
배우러 가겠다는 목적으로
다른 종교로 가면
운 갈림은 안 일어난다.
왜 어려워졌는지
왜 지금 힘든지
왜 내가 지금 아파야 하는지
찾으라고
어렵고 힘들고 아프게 한 거다.
답을 못 찾아도
찾으려는 그 노력만으로도
보답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