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친데 덮쳤다는 뜻은
어렵고
불행한 일이
겹쳐
일어나는 걸 말한다.
우리는
열심히 찾고, 보고, 듣고,
알아보며
경험하다가,
나와 잘 맞는
소질과 재주를 발견하게 된다.
그 소질과 재주를
더 잘해보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고생하며
참으며 공부해
직업으로 갖는다.
사회와 직장은
실습공부를 하는 학교다.
내가 사회에 나가
소질과 재주를 쓰면,
이제
환경과 만나는 사람이
달라진다.
그럼 이제부터
실습 공부를 하는 거다.
사람대하는 공부.
그러나
내 소질만 쓰고,
재주에만 빠지면
사람대하는 공부는 안 하게 된다.
사회를 돈을 버는 곳으로
알기 때문이다.
그렇게
시간만 가고,
계속 시간만 가면
이젠
남들이 알아주지도 않는다.
그래도
난 계속 아는 것처럼 가야 하니,
힘들어 지기만 한다.
그럼 이제
딜레마에 빠지는 거다.
힘들어죽겠는데
돈도 못 벌고,
이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엎친데 덮친 경우가 된 거다.
우리는 살아오면서
많은 걸 보고 경험하게 된다.
이렇게 경험한 것들 통해
난 뭘 얻었냐가
나의 실력이 되어준다.
그러나
사회는 돈 버는 곳으로 알면,
열심히 했는데도
언제쯤부터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게 된다.
열심히 돈을 버는 것이
나와 내 주위,
모두를 위한다는 생각에
소통하는 삶을 안 살고,
사람대하는 법을
연구하며 나누지 않고,
돈만 벌며 살아왔다.
그러면
이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사람도, 돈도,
날 떠나는 거다.
재주와 소질이 내게 왔다면,
조금 아는 것도 좋다.
그러나
욕심을 내고
더 잘하려고 더 공부하다 보면,
내겐 실력이 안 생긴다.
사람대하는 공부는 안 하고
재주와 소질
키우는 것만 해서다.
재주와 소질은
보고 들으면 알아지고
이뤄지는 것이지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그러나
사람대하는 공부는
그냥 보고 들으면
알아지지 않는다.
연구하고 나눠야만 공부가 된다.
그럼 덤으로
재주와 소질은 다 된다.
내겐 재주와 소질을
뛰어넘는
실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게 다가오는 사람에 대한
공부는 안 하고
재주만 쓰면,
좀 시간이 지나
재주를 걷거나
궁핍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