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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이성계의 남해 금산

 

 

금산은 

충청도에도 금산이 있고,

경상도 남해에도

금산이 있다.

 

남해 금산이야기다.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에 있는 산이다.

남해 금산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다.

 

 

 

 

금산을 올라가려면

힘이 많이 든다.

 

상주해수욕장에서

올라가야 하는데

산 자체도 기암괴석이 많아

조심히 긴장하며

올라가야만 한다.

 

그러나

민원이 많았는지

셔틀버스가 생겼다.

 

요즘은

복곡저수지를 끼고

정상부까지 버스로 갈 수 있다.

 

버스에서 내려서

800M 비탈길만

올라가면 된다.

 

어쨌든

올라만 간다면

보상은 확실한 곳이다.

 

남해의 한려해상국립공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산 정상 못 미쳐

작은 암자가 있다.

 

드디어 나온다.

태조 이성계가 기도해서

왕이 된

보리암이다.

 

 

 

 

고려의 무장이자

조선을 세운 이성계는

보리암에서

금산 산신에게

100일 기도를 올린다.

 

 왕이 되게 해 주면

산 전체를

비단으로 덮어주겠다고

산신과 협상을 했던 곳이다.

 

금산은

 원래 이름이

보광산이었다.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보광사 절을 세운 데서

비롯됐다.

 

보광산 산신과

이성계의 협상으로

이성계는 왕이 된다.

 

 

 

 

그러나

비단으로 산을 덮기에는

조선은 돈이 없았다.

 

보광산 산신은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에

격분해

매일 이성계의 꿈에 나타나

협박을 했다.

 

거듭된 악몽에 시달려

이성계는 점점 마르며

얼굴이 까매져갔다.

 

방법을 못 찾던 이성계는

정도전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렇게

정도전의 지혜로

보광산에서

비단 금자로 개명을 하게 했다.

 

보광산에서 금산으로

이름을 바꿔

산신에게 올려

해결했다고 한다.

 

 

 

 

왕이 되고 싶으신가요...?

 

남해 금산 보리암에서

꿈을 이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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