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잡을 때가 없이
완벽에 가까운 사람이 있다.
물론 많지는 않고
천연기념물처럼 아주 드물게 있다.
잘생긴 건
이건 아주 기본에 깔고 있고
공부도 잘하는데
성격도 좋고
집안도 좋고
그것도 모자라 예술 감각까지
캬...
사람이 말이야 이러면 안 된다.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난히 좋은 사람으로
조용히 나는 분류한다.
또 눈에 티 같은 사람이 있다.
주변에 많고도
널린 걸로 알고 있다.
한마디로 꼴 보기 싫다 이거다.
이런 눈에 티 같은 사람은
잘생겼다 해도
왠지 느끼해서 싫고
공부도 잘한다면
돈으로 비싼 과외받았다 싶고
성격 좋다 해도
이중 삼중 성격일 거 같고
집안마저 좋다면
괜히 기분 나쁘고 샘나고
거기에 예술 감각까지 있으면
흐미.. 재수 없다.
왜 이런 차이가 날까?
좋아하고 안 좋아하는 건
내 자유 내 의지라
이유가 궁금하진 않지만
그래도 궁금하다.
눈에 티 같은 사람과
유난히 좋은 사람에 관한 내용이다.
사람이 어떤것이 좋다면
내가 필요해서 좋은 거다.
사람 인연은 오는 모습이
다 다를 뿐
모두 감사한 거다.
나를 가르쳐주든 알려주려든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된다.
내가 편견을 가지고
인연을 대하면
인연을 다 쓰지 못한다고 한다.
결국 사람은 다 소중하다..
나는 주변에 사람도
많지 않은데
어딜 감히 사람을 가리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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