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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믹스의 탄생과 재능의 몰락

 

내겐 유일무이했던 재능이 있었다.

있었다는 건 지금은 없다는 거다.

 

갑작스레 등장한

대기업 상품 때문에

안타깝게도 버려져야만 했던

내가 지녔던 재능이다.

 

 

난 커피를 누구보다 맛있게 탄다.

커피믹스가 나오기 전

이 세상에서의 일이다.

 

 

찻 숟가락과 내 손꾸락이 만나면

사람들은 판타스틱하게

'맛있다'를 외쳤다.

 

맛있는 커피를 위해

내 손꾸락을 그렇게 다들

집에 가져가고 싶어 했는데...

 

 

커피믹스의 탄생으로 인해

난  대기업의 횡포 1도 없이

 

 

나의 재능은 필요가 없어졌다ㅜ

버려졌다 이거다..

 

돈이 되는 재능과

나처럼 돈이 되지 않는 재능은

과연 있는 걸까..??

 

 

지구촌은 팀으로 운영된다.

만약 5명의 가족이

힘을 같이 잘 쓴다면

혼자보다는

빠른 시간 안에 즐거움이 생기고

빛이 나는 결과가 생긴다.

 

돈이 되지 않는 재능이란 없다.

다 할 일을 각자 다르게

만들어줬기 때문이다.

 

 

만약 종업원에게 기본돈만 주고

 사장이 돈을 다 가져간다고 할 때

가져간 돈으로

사장이 직원들에게 이렇게 쓰인다

 이해되게 설계해서 설명했다면

과연 종업원이

사장이 돈을 다 가져갔다고

사장을 탓할까..??

 

 

우리는 한 팀이고 같이 미래를

열어간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시대는 융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한다.

 

요점:

융합해야 잘살 수 있는 시대이므로

어떠한 재능도 다 필요한 시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