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촉)이 빠른 사람이 있다.
먹는 과일인 '감'
말린 과일인 '곶감'도
나는 안 좋아한다.
따라서
감이 둔하고 난 감이 없다.
감이 빠르다는 건
사람이나 환경을 보면
어느 정도
느낌만으로도 알 수 있다는 건데
난 이게 뭔지 모른다.
'감이 빠르다.'
즉, 촉이 좋다는 건
타고 나는 것도 어느정도 있겠지만
게임 자주 하다보면
스킬이 쌓여 레벨이 올라가듯
사람을 많이 상대해봐서
경험치로 딱 첫인상만으로도
상대가 어떨 것이다.
판단하는 걸 말한다.
감이 빠르다는 건
하늘에 혜택을 받은 거라고 한다.
하지만 노력도 안 했는데
혜택을 받는 건
양날의 칼을 쥐고 있는 거다.
감이 빠른 사람들이
내 자랑을 가지고 있다.
삶 자체가 남보다 월등해야
감이 빠른 것을
자랑할 수 있는 거 아닌가 싶다.
감이 빠른 엄청난 혜택을 받고
잘 살지 못하면
감 빠른 걸 자랑할게 아니고
나를 만들어가는것에
집중하는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재주를 믿지 말고
내 앞에 사람에게
이로운 사람이 돼야하기 때문이다.
"감이 빠른 사람은
삶도 월등해야 자랑할수 있다."
아무리
감이 빠른 재주가 있거나
다른 어떤 재주가 뛰어나도
내가 그 재주로
잘 살아지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요점:
감이 빠르고 좋은 사람은
스스로의 삶도 좋아야 한다.
320x100
'최신 게시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믹스의 탄생과 재능의 몰락 (2) | 2020.04.15 |
---|---|
마이클 샌덜의 정의 (2) | 2020.04.14 |
스펙이 앞으로 얼마큼 중요해질까 (1) | 2020.04.12 |
당신집에 용호상박이 있으신가요 (3) | 2020.04.11 |
소통의 필요성과 중요성 (0) | 2020.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