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이 생기면
머피 법칙이 작동될까 봐
걱정.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이대로 망할까 봐
걱정.
맛난 음식에 배가 부르면
살찔까 봐
걱정.
딱히 먹은 것도 없는데
배가 아프면
편식해 온 식습관이 마음에 걸려
큰 병일까 봐
걱정.
기쁜 자리에 초대받았는데
그래도 갈지 말지
걱정.
이대로 살면 되는 것인지
헷갈려
걱정.
이것은
진정
걱정 대마왕의 일상이다.
하루라도 걱정을 안 하면
걱정된다.
이렇게
걱정하며 사는 것이
내 피부같이
자연스럽다면
걱정하는 삶이
진정 체질에 맞는 거다.
그러나
걱정만 하고 살면 안 될 텐데
일말의 죄책감이
오른손에 든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명분이나 이념 없이
어쩔 수 없이
한 선택이라면
항상 고민이 되고
하는 일에도 힘이 안실린다.
지금은
학교를 선택할 때도
결혼을 하려 할 때도,
친구를 만나도
묻고
결정하는 시대다.
나와 맞는지
뭘 하고자 하는지
내가 연구하고 노력 후에
선택해야 한다.
명분 없는 짓 하지 말자.
무슨 일을 하던
명분이 중요하다.
정당한 이유를 찾고
움직여야
걱정이 안 하게 된다.
걱정 대마왕이 도망가도록
명분 있는 행동
남발하면서 삽시다~!
'최신 게시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축물에 대하여 (0) | 2020.04.21 |
---|---|
스마트폰 중독의 역습 (1) | 2020.04.20 |
햄보카고 시픈데 난 햄보칼수가 업서 (2) | 2020.04.18 |
내가 기관사라면 어느쪽으로 갈것인가 (0) | 2020.04.17 |
노력한 재능과 선천적 재능의 시합 (0) | 2020.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