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0일 코로나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후
2월 18일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시작됐다.
은근히 기뻤던ㅋㅎ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헬스장을 못 가게 된
첫날을 기억한다.
제대로 된
핑곗거리를 만들어준 코로나가
반가울 정도로
그때 난 미련했다.
미련할 만큼 나는 헬스장을
숙제하듯 다니고 있었다.
코로나가 일 년을 향해 가고 있다.
헬스장에 안 간지도
일년이 다 돼가고 있다는 거다.
내 몸은 동글이가 되어가고
하루 두 끼에서
한 끼로 줄이며
동글이를 벗어나려 애쓰고 있다.
입맛은 왜 이리 좋은지...
어쩌겠나..??
먹는 양을 줄이는 방법밖에..,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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