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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리자여사

 

모나리자는

레오나르다빈치의 작품이다.

 

모나(이탈리어로 몬나)는

이름 앞에 붙여주는 경칭이고

리자는 모델이 된 여인의 이름이다.

우리말로 하면 리자 여사다.

 

 

모나리자는 미묘한 미소가 특징이다.

입은 웃고 있는데

눈을 보면 알 수가 없다.

 

 

모나리자는

눈썹이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자세히 보면

아주 가늘게 그려져 있다고 한다.

 

 

눈썹이 왜 없냐는 부분은

많은 가설이 있다.

 

이마가 넓은 여자가

미인으로 여겨져

눈썹을 밀거나 가늘게 했다는 설.

 

 

다빈치가 눈썹을 그렸으나

오랜 시간 그림이 변색되어

색상이 바뀌고

눈썹도 희미해졌다는 설.

 

 

다빈치가 그린 후 코팅 작업에서

맨 마지막에 코팅 작업을 했던

눈썹이 떨어져 나갔다는 설.

 

 

뭐 눈썹 없으면 어떤가?

 

우리 곁에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

눈썹이 없어서일 수도 있다.

 

 

모나리자의 미소는 

자애로운 여성이 아닌

차갑고 지적인 이미지 여성의

눈빛과 미소 쪽이지 않나...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그럼 오늘날까지도

롱런하며 트렌드를 유지하는

미소를 짓고 있는 비결이 뭘까?

 

 

우리는 상대의 미소를 보면

특별히 구분하지 않아도

감으로 알 수 있다.

 

썩소인지

미소인지

 

우린 기본적인 눈치, 코치를

갖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모나리자가 인기 있는 것은

리사 여사가 미소로

우리에게 다양한 메시지를

주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미소로 우리와 밀당하는 리사 여사.

 

 

내가 기분이 어떠냐에 따라

모나리자 그림의 미소가

다르게 보이는

그때마다 각각 다른

리사 여사의 에너지가 전해지는

매력이 있다.

 

미소도

언어로 통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 일 것이다.

 

볼 때마다

다양한 느낌에 미소를 짓는 게

리사 여사만 가능한

주특기는 아닐 것이다.

 

우리도 할 수 있다.

 

 

미소는 크게

3가지로 나뉜다고 생각한다.

 

① 웃을까 말까 미소.

이 미소는 뭔지를 잘 몰라

답을 못 찾았을 때 하는 미소다.

 

뭔지 잘 몰라

우선 미소로 무마시킨다 이거다.

 

 

② 함박웃음.

이 미소는 우선 뭔가를 알아

내 기운이 좋을 때

상대 기운을 두루 읽을 때

지을 수 있는 미소다.

 

뭘 좀 안다 미소다.

 

 

③ 어른 미소.

이 미소는 깊이가 있는 웃음이고

웃음 안에 티가 없기에

메시지 전달도 가능한 미소다.

 

지적인 맑은 미소다.

 

 

그리고

미소 레벨에서 좌천된 열외의

썩소와 천박한 웃음이 있다.

 

썩소와 천박한 웃음은

사람을 떠나게 하고

웃는 미소에서 독이 나온다.

 

웃는 얼굴에 침 뱉고 싶은 미소다.

 

 

어른 미소인

맑은 미소, 지적인 미소는

좋은 기운이 나오므로

그 미소에 상대가 끌려들어 온다.

 

퐁당.. 풍덩

미소에 반하는 거다.

 

미소중 최고 미소인

어른 미소는

내가 답답한 게 있다면

절대 나올 수 없는 미소이기 때문에 

어찌 보면

내 어려움이 없어야 

비로소 나오는 미소다.

 

 

누구나 쉽게 표정으로

지을 수 있을 것만 같은 미소도

내가 얼마나 갖추었냐를 보여준다.

 

정말 무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알라딘에 나오는 지니처럼

궁금한걸 다 알려주는

똑똑이 스마트폰이 있으니

어른 미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스트레스받아 짜증 나도

사람들을 쫓아내는

썩소와 천박한 미소는 짓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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