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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인된 상대이미지

 

각인은

어떤 사건이나 느낌이

머릿속이나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

뚜렷하게 기억이 된 것이다.

 

청둥오리새끼나 병아리는

태어난 지 2~3시간 만에

각인이 완성된다고 한다.

 

 

각인은 지금도 이용되고 있다.

 

초경량 항공기를 어미새로 각인된

어린 철새들의

사회학습을 시켜주기도 하고,

기업들이

소비자들의 각인효과를 노린

광고를 퍼붓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설, 추석에 고향을 찾기 위한

대이동을 하고

연세가 많이 드신 어르신들은

자신이 태어나 자란

고향을 그리워하는 것도

기억 속에 각인된

추억과 향수 때문이다.

 

 

그럼 머리와 이성으로는 

"이건 아닌데.." 생각되더라도

이미 몸에 각인된

익숙함과 사회적 흐름 때문에

거부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떨쳐버릴 수 있을까..??

 

 

혹시 이미 각인된 이미지는

지우기 불가능할까..??

 

 

각인된 사람의 이미지가

3년 전이나 5년 전이나 같다면

나의 질량이

변함이 없는 것이다.

 

 2년 전이나, 5년 전이나

내가 발전하고 성장되지 못했기에

그때 각인된 이미지로

상대를 생각하는 것이다.

 

 

그때 왜 그랬는지,

무엇 때문에 일어났는지,

난 뭘 놓치고 갔었던 건지,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뭔지,

뭣 때문에 그런 건지,

내가 한 번이라도 짚고 넘어가며

내가 남 탓하기 이전에

다양한 지식을 알아가다 보면

 갖추며 살아온것이기에

미워할 사람 안 생긴다고 한다.

 

과거의 각인된 이미지로

상대를 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 내가.. 과거 버전으로

상대를 생각하고 있다는 말인데..

다양한 지식으로

갖추는 공부를 하라고..??

 

또 공부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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