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 없는 행동을 맞닥트리면
화가 난다.
특히 공공장소에서
질서를 안 지키는 사람을 보면
눈을 치켜뜨며
흰자위로 보게 된다.
길을 걷다
강아지 똥을 안 치우고 가는
견주를 보면
한 대 때리고 싶어 진다.
어디 그뿐이랴..
침을 뱉으며 걸어가는..;;
아니.. 바닥에;;
그러나
내가 화를 내고 말한다고
그 사람 버릇이 고쳐지고
제어되는 것도 아니기에,
내 표정만 못생겨질 뿐이다.
예의 없게 행동하는 사람을
볼 때마다
내 성격만 점점 더러워지고
내 눈은 매번 못생겨진다.
좋은 대처법이 있을까..?
혹시 그딴 건 없는 건가..??
예의 없게 행동하는 것은
모순이다.
잘못하는 거란 말이다.
그러나
이 사회를 방치한 만큼
모순이 나오는 것이라서,
잘못된 모순들을 보며
통찰하고 정리하며 잡아가야
내 실력이 쌓인다.
불편해도 관찰하라고 한다.
남의 모순은 내가 잘 보면서
내것은 또 안 보이는 것도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내 모순이 없다면
모순 있는 자리에
안 가게 된다고 한다.
가만히 듣고 보니
기분이 나쁘기도 하지만
좀 찔리기도 한다.
생각해 보니
길을 더럽히며 다니는 사람을
사실 난..
뭐라 할 자격이 없긴 하다.
내 방도 더럽히고
거실, 부엌은 어질르고
우리 집 댕댕이 보금자리도
가서 막 더럽힌다.
그럼 이제부터 예의 없는 사람을
맞닥뜨리지 않으려면
내 모순을 고쳐
방 청소 잘하면,
길에서 더럽게 가래침...
식당 물수건으로 몸 곳곳을 닦..
재채기를 사방에 난사하..
이제 안 만나지는 건가..??
어떤 관점으로
세상을 보느냐에 따라
내가 받아들여지는 것이
천지차이가 나는 것 같다.
'최신 게시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해도 되는것,안되는 것 (2) | 2022.11.06 |
---|---|
할로윈을 해피닝 데이로 바꿔요 (0) | 2022.11.05 |
이판 사판 구별법 (0) | 2022.10.28 |
티스토리 멈춤이 주는 혜택 (0) | 2022.10.27 |
공부가 되고 있는 6가지 (1) | 2022.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