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있으면 많은 걸 누릴 수 있다.
그러나
누린 만큼 값을 치러야 한다.
지구엔 물질보존의 법칙이 있어
내가 누리고 소비를 하면
그만큼 누군가가
뒷받침을 하느라
누리지 못하는 사람이 있게 된다.
내가 마음껏 누린다면
그만큼의 보답을
그래서 사회에 해야만 한다.
그럼에도
무료로 누릴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엄밀히 따지면
우리가 내는 세금으로
운영되는 것들이긴 하다.
그러나
입장료나 사용료를 내지 않으니
무료로 이용하는 걸로 여겨진다.
검색하면 나오는
전국 곳곳의 무료박물관,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엔
무료로
모든 궁궐을 들어갈 수 있다.
잘 가꾸어진 공원들, 주변 산책로
그 안에 앉을 수 있는 벤치,
무료로 책을 빌려주는 도서관
그곳엔 무료로
신문잡지도 볼 수 있다.
어둠을 밝혀주는 가로등,
다니기 편하게 깔아준
보도블록,
씽씽씽 자전거 도로,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에 있는
무료개방화장실과
관공서에 있는 정수기물,
주변시설 안내책자도 가져올수 있다.
밤길운전 도와주는 야광차선,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도
맘껏 누릴 수 있는 인프라다.
사는 곳에 따라
계곡, 하천, 등산로, 강, 바다, 산
혜택임이 분명하다.
안전함을 도와주는 CCTV,
어려움과 함께해 주는
경찰, 소방관님들
편히 잘 수 있게
나라를 지켜주는 군인 분들 또한
우리가 누리는 혜택이다.
누릴 수 있을 때 누리자.
프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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