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마사지하는 곳이 많아졌다.
나도 타이마사지를 받아봤는데
타이에서가 아닌
우리나라에서다.
하지만 내가 간 곳만 그랬는지
진짜 태국분이 해주셨고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됐지만
사장님 말솜씨에 넘어가
전신 마사지를 받고 말았다.
시작은
먼저 족욕부터 하며 차를 준다.
자동차가 아닌 마시는 차.
마사지받는 곳은
어두워서
얼굴도 안 보일 정도였다.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마사지 중에
"아프세요?" 라고 묻고 정적...
" 아니요~괜찮아요! " 하고 정적..
더이상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
몸이 시원한 게 나쁘지 않았다.
단점이라면
마사지가 끝나고 나면
머리가 산발~
내 얼굴 눌려서 더 못생겨 짐.
아픈 부위는
고통 없이 낫게 하는 게 최고다.
마사지는
안 아픈 곳부터 풀고 들어가야
순서라고 한다.
처음부터 아픈 곳부터
마사지로 풀면
다른 데를 긴장시켜 또 뭉친다.
"지압하며 손님에게 아프실 수 있어요~"
"여기는 뭉치셨네요~"
라고 조근조근 말을 할 수 있을 때
아파도 손님들이 뭐라 안 한다.
'최신 게시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와주는 법 (3) | 2019.11.29 |
---|---|
직장생활 처음 3년 (4) | 2019.11.28 |
살아가는 재미를 잃어버리면 (2) | 2019.11.26 |
총체적인 공부의 뜻 (0) | 2019.11.25 |
학교앞 바바리맨 (4) | 2019.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