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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주변에 마사지하는 곳이 많아졌다.

나도 타이마사지를 받아봤는데

타이에서가 아닌

우리나라에서다.

 

하지만 내가 간 곳만 그랬는지

진짜 태국분이 해주셨고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됐지만

사장님 말솜씨에 넘어가

 전신 마사지를 받고 말았다.

 

시작은

먼저 족욕부터 하며 차를 준다.

자동차가 아닌 마시는 차.

마사지받는 곳은

어두워서

얼굴도 안 보일 정도였다.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마사지 중에

"아프세요?" 라고 묻고 정적...

 

" 아니요~괜찮아요! " 하고 정적..

더이상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

 

몸이 시원한 게 나쁘지 않았다.

 

단점이라면

마사지가 끝나고 나면

머리가 산발~

내 얼굴 눌려서 더 못생겨 짐.

 

 

아픈 부위는

고통 없이 낫게 하는 게 최고다.

 

마사지는

안 아픈 곳부터 풀고 들어가야

순서라고 한다.

 

처음부터 아픈 곳부터

마사지로 풀면

다른 데를 긴장시켜 또 뭉친다.

 

"지압하며 손님에게 아프실 수 있어요~"

 

"여기는 뭉치셨네요~"

 

라고 조근조근 말을 할 수 있을 때

아파도 손님들이 뭐라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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