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시킨
(Alexander Sergeyevich Pushkin)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내가 아는 유일한 시인이다ㅋㅎ
먼저
푸시킨의 시를 읊어볼게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푸시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슬픈 날엔 참고 견디라
즐거운 날이 오고야 말리니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없이 우울한 것
모든 것은 하염없이 지나가고
지나간 것은 그리움 되리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노여워하거나
서러워하지 말라
절망의 나날을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이 반드시 찾아오리라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언제나 슬픈 법
모든 것은 하염없이 지나가리니
지나간 것은
마음에 소중히 남으리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우울한 날들을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
현재는 한없이 슬픈 것
모든 것은 턱없이 지나가리니
지나간 것은
훗날 소중히 남으리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설움의 날을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이 오고야 말리라
푸시킨은 우리에게 말한다.
슬픈 날을
참고 견디면
즐거운 날이 오게 되고
누구나 미래를 바라는 마음이 있어
현재는 우울할 수밖에 없다고.
또한 푸시킨은
모든 것은 지나고 나면
다 그리움이 되기에
모두 가치와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푸시킨을 좋아하는
1인으로
패러디 시를 써 봤어요ㅎ
[삶이 나를 속인다면 따져보자]
삶이 나를 속인다면 따져보자
삶이 왜 나를 속이는지
슬프지만 찾아보자
화나는 슬픔에도
남 탓하지 않으려 노력한다면
모든 것은 순간이 되고
내겐 값진 경험이 되리니
삶이 나를 속인다면 따져보자
삶이 왜 나를 속이는지
아프지만 찾아보자
절망감속에도
내가 아픈 이유를 찾으려 든다면
마음은 가만히 있는 것
내 생각이 미래에 있어
아픔은 곧 사라지리니
정해진 시간 속에 모든 건 있는 것
삶이 나를 속인다면 따져보자
삶이 왜 나를 속이는지
우울하지만 찾아보자
우울하다면 믿으라,
지구상에 나는 중요한 일원임을
마음은 가만있는 것
내 생각이 우울한 것
지나가버린 것은
내 성장의 토대가 되리니
삶이 나를 속인다면 따져보자
삶이 왜 나를 속이는지
귀찮지만 찾아보자
고진감래(苦盡甘來)를
알고 있지 않는가
고생 끝에 낙이 오고야 말리라.
푸시킨의 여담으로
아브라함 한니발은
에티오피아에서 노예로 끌려와
콘스탄티노플에서 술탄의 시중을 들다
8살 때 러시아로 끌려갔다.
남다른 총명함으로
한나발은
표트르 1세 눈에 들어
카르타고르의 명장인
한니발의 이름을 성으로 하사 받고
파리로 보내져
예술, 과학, 군사 등 고급교육받고
군 입대하여 소장까지 진급
군사기술자로 명성을 누렸다.
이 한니발 장군 손녀가
푸시킨 어머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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