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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를 둘리로 아는 경우

 

'호의'란 친절한 마음씨다.

 좋게 생각하여 주는 마음이다.

서로 가깝게 지내는 

좋은 정분이란 뜻이다.

 

이렇게  좋은 뜻의 호의를

상대는 둘리로 아는 경우

어찌해야 할까..??

 

당황스러워진다..

 

 호의를 베풀었는데

상대는 당연한 듯이

당연히 받을 대접으로 생각하는 경우 

 

 

 화난다.

 

화가 나..

 

 호의가 어찌 둘리로?

 

둔갑술을 쓰는 것이냐..??

 

 

난 호의였지만

상대는 호의로 느끼지도

호의라 생각지도 않았다는 건데..

뭐가 문제였을까?

 

내가 너무 착한 것이 문제였냐?

 

 호의에 대해

내가 모르고 행동했던 것이

문제였냐...?

 

 

아니면.. 뭐냐...?

 

 

이유라도 알자..

 

 

호의가 됐던 악의가 됐던

행동은 내가 하는 것이고

내가 한 행동에 대한 판단은

상대가 하는 것이지

내가 판단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고 한다.

 

 

왓더 왓...?

 

없다고??

 

권한이 없어???

 

 

내가 한 행동에 판단은 상대가 한다.

행동은 내가, 판단은 상대가.

이 말의 의미는

나의 이름을

상대가 지어주기 때문이다.

 

'나쁜 놈' 

'귀염둥이' 이렇게

상대가 이름을 지어주기 때문이다.

 

 

아기가 태어나면

부모가 이름을 지어주는 것처럼

행동은 내가 해도

어떻게 부르고

어떻게 생각하느냐 판단의 몫은 

상대가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난 호의를 베풀었어도

상대가 호의는 없고

둘리로 생각한다면

둘리인 거다.

 

둘리로 하자.

대신 이제

가까운 사이가 되기는 어렵다..

 

 

오늘의 교훈:

내가 한 행동에 대한 판단은

내가 아닌 상대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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