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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수 적은 남편

 

말수 적은 남편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말수 적은 남편들이 살고 있다.

 

 

결혼 전엔 웃긴 말도 잘하고

마음에 없는 말도 잘하다가

결혼하니

변신? 변화..? 변질...?

말이 점점 없어진다.

 

집에 들어와

말이 없다면

어쩌자는 건가요..??

 

결혼 전에 말해줬어야지..

 

아님 사귈 때

말을 적게 했었어야지..??

 

이제 와서 뭐 어쩌자는 건지..;;

 

 

부부가 쌍으로 같이

말수가 적다면

세상은 그들을

멋진 천생연분이라 불러준다.

 

 

퇴근하고 들어오면

같이 두런두런 얘기하며

저녁을 같이 먹는 걸 원하는데

말수가 적다면..

망한 거다..;;

 

 

말수가 적은 남편

 

Aㅏㅏㅏ 어떡하냐..?

 

 

같이 얘기하며 떠들고 싶다면,

입으로 말하는 걸

내 눈으로 목격하고 싶다면,

그러나 술이 들어가야만

겨우 입을 연다면, 어찌하지..ㅜ

 

 

말수가 많아만 진다면

그까지 껏 술..

술 같이 먹어준다..

 

 

술은

경계태세를 풀게 하고

신경계를 이완시켜

이야기하기 수월해지게 하는

하늘이 내린 도구다.

 

물론 적당히 먹었을 때 얘기겠죠.

 

술은 많이 먹으면 

없던 용기도 생기지만 개가 되며,

엉뚱한 소리도 하게 만든다.

 

 

부부끼리 술보다

말로 소통이 되면

건강해지고 에너지가 잘 돌아

즐겁게 살 수 있다.

 

사람이 말수가 적어지는 이유를

분석해 보면

 말을 많이 할 수 있게끔

상대가 내게

말을 건네지 않아서기도 하고,

환경에서 내가 할 말이 없어서

안 하는 것이다.

 

 

참... 나.. 그래서 그랬군요.??

그랬어..

 

오늘의 교훈:

나는 콜라&환타 먹고

당신은 술&막걸리 먹더라도

 말을 하고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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