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두고 싶을 때가 있다.
곧 관둬야 할 때도 있다.
일이 안 맞거나
다른 일을 해보고 싶거나,
정년이 다가와
관둬야 하거나,
같은 계통으로
이직을 하거나,
그냥
당분간 쉬고 싶다면
관둬야 할 때를 보게 된다.
관두는 이유야 중요치 않다.
중요한 건 관두고 나서다.
계속 잘 풀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직장을 관두고 나서도
그다음 일이 잘 풀리려면
관두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
정리했다.
㉮ 직장을 다니는 중에
하고 싶은 일이 생긴 경우
예를 들어
만약 일을 관두고
커피숍을 차리고 싶다면
직장을 바로 관두지 말고
직장을 계속 다니는 상태에서
알바 개념으로
커피숍 일의 기본기를 익힌 후
남의 손을 빌려
함께 키워가다가
커피숍이 어느 정도 성장했을 때
직장일의 비중을 차근차근 줄여
직장을 관두고
커피숍으로 갈아타야
일이 잘 풀린다.
직장에서 받는 에너지가
커피숍의 일을
잘 성장하고
잘 돌아가게 해 주기 때문이다.
㉯ 일을 관둘 생각은
그다지 많이 없는데
관둘 기회가 온 경우
일을 한 지 3년 정도 되면
노하우를 묻는 이가 생긴다.
이때 묻는 것을 안 알려주면
7년쯤에
다른 이가 또 묻게 된다.
이때도
내가 노하우를 알려주지 않고
고수하면
난 계속 일을 하고 있게 된다.
노하우를 묻는 이가 올 때
다 알려주고 나면
자연스레
하던 일을 관두게 된다.
이때 관두고 쉬면
더 지적이며
더 큰 게 내 눈에
들어오게 된다.
당장은 일을 뺏긴 것 같지만
더 좋은 게 오는 것이다.
놔야 보인다.
만약
내가 하는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온다면
아낌없이 알려주자.
더 지적이고
질량 있는 일을 하게 된다.
내게 묻는 사람도
아직 안 왔는데
일을 접어버리면 안 된다.
내가 다른 일을 할 기회가
아직은 안온 것이거나
기회가 지난 거기 때문이다.
㉰ 직장을 퇴직하고 나서나
곧 퇴직을 앞두고
내 일을 찾을 경우
내가 직장을 다니는 동안
자주 밥을 먹었던 곳이나,
직장 다니며 만났던 사람의
일이나 소개로,
또는 직장 다닐 때
자주 들렸던 곳
출장 갔던 곳
눈 여겨봤던 것의 일을
퇴직하고 나서 하게 된다.
내가 익숙하다고 느끼는
일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직장을 다니는 동안
다양한 곳을 가보고
접해보는 것이
퇴직하고 나서
나의 길을 찾는데
선택의 폭이 더 넓다.
이제는
평생 한 직장만을 다니는 것으론
부족한 시대가 됐다.
100세 시대가 됐기 때문이다.
어떤 일을 하던
무슨 일을 찾고 있든 간에
평소 다양하게 봐 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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