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을 하다
어떤 프로젝트를 할 때
"내가 볼 땐 이상한데..?"
"이렇게 가면 망할 텐데..?"'
"이러면 안 될 텐데..?"
이런 직감은
왜 틀린적이 없는지
가차 없이
안 된다고 망한다고
말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말할 레벨이 아니라면
내게 묻지도 않는다면
난 구석에 구겨져 있어야만 한다.
아니라고 말할 수가 없다.
가만있게 된다.
내 눈에도
망할 수순이 보이는데
어째서 위에선 안 보이는 건지
보고 싶질 않은 건지
그건 아니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도 미스터리다.
나중에 망한 프로젝트였을 경우
이직하고 싶어지거나
나의 미래가 회사 미래 같아 보인다.
윗사람도 한심하게까지 느껴진다.
모순은 보이는데
내가 실력이 없으면
변화를 못 일으킨다고 한다.
모순이 보인다는 것은
해결할 수도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말없이 3년 정도 지켜봐야만
정확한 해결방법이 보여
해결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모순이 보이는 사람이
해결사였군요??
잘못된 모순들만 보일뿐
해결할 능력이 없었던 거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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